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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녹색생활

by 은하수다방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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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생활

 

1. 소비자가 이끄는 탄소중립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인식전환과 과감하고 긴급한 기후행동이 필요하다.

⦁ 소비자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산·소비·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며, 녹색제품으로 소비를 전환하는 등 온실가스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활방식을 선택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바뀔 수 있다.
⦁ 예를 들어,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때 제품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얼마나 배출되었는지를 고려하여 에너지ㆍ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폐기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택한다면 기업들은 탄소집약적인 제품의 생산을 줄일 것이고, 이는 곧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질 것이다.

⦁ 또 소비자들이 기업의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확인하고, 재생에너지 사용비중이 높은 기업의 제품을 선택적으로 소비한다면, RE100과 같은 캠페인에 참여하여 재생에너지를 소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 더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

 

2. 기업이 선도하는 탄소중립

⦁ 오늘날 우리 사회의 중심에는 기업이 있다. 기업을 중심으로 생산, 고용, 소비 등 모든 경제활동이 일어나기에, 기업의 변화는 사회의 변화로 이어진다. 기업이 경영활동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한다면 탄소중립은 보다 빠르게 실현될 수 있다.

⦁ 예를 들어, 기업에서 생산하는 상품들의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자원순환성을 고려한 제품 전략을 수립한다면 탄소중립을 촉진할 수 있다.
⦁ 기업들이 주도한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사용캠페인, ‘RE100’은 기업들의 변화가 에너지 전환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 기업들이 모든 운영과정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하고, 경영의사결정에 탄소배출을 고려하기 시작하자 공급망의 기업들과 소비자들에까지 변화를 불러오게 되었다.

 

3. 투자자가 이끄는 탄소중립

⦁ 투자자들의 투자결정도 탄소중립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에 과다하게 의존하는 경제구조가 저탄소 경제구조로 변화해야 한다.
⦁ 이 과정에서 탄소집약적인 기업들은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증가, 탄소집약적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감소 등 새로운 위험에 직면할 것이다.
⦁ 이제 투자자들은 투자결정을 할 때, 기업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투자결정에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질수록, 기후변화를 야기하는 탄소집약적인 기업은 자금을 유치하는 것이 어렵게 될 것이다. 

⦁ 이렇게 탄소집약적 기업에서 유출된 자본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흘러들어 에너지 전환, 감축기술 개발 등에 투자된다면 우리나라가 저탄소 사회로 발 빠르게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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