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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책/생태계정책

자연환경보전 정책 평가지수중 DPSIR 및 SEBI

by 은하수다방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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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보전 정책 평가지수중 DPSIR SEBI

1. 개요

자연환경보전정책의 추진 결과가 실제 생물다양성 증진에 얼마나 기여하였는지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체계 부족

- 생태계의 질, 생물다양성 수준 등 자연환경 현황(state)과 압력요인(pressure), 정책 대응(response)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지표 필요

 

선진국은 자연환경 현황과 압력요인 및 정책대응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지수를 개발하여 정책평가에 활용

- EU는 생물다양성 현황과 정책 대응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DPSIR 모델 기반의 통합지수인 SEBI를 개발

- 독일은 SEBI를 국내 상황에 맞게 개선한 생물다양성지수를 개발하여, 국가생물다양성전략 등 정책성과 평가 등에 활용

- DPSIR : 변화 요인(Driving forces), 압력(Pressure), 현황(State), 영향(Impact), 정책 반응(Response)

- SEBI : Streamlining European Biodiversity Indicators

2. 국가생물다양성 관리지표 체계 분석
1) 대외 생물다양성 관리지표 개발 동향
 생물다양성지표파트너십(Biodiversity Indicator Partnership, 이하 BIP), 유럽, 독일, 중국, 일본 등은 생물다양성 이해관계자와 함께 자국의 여건, 국제 정세, 선진 동향 등을 반영하여 생물다양성 관리지표를 개발
  - BIP은 ① 생물다양성 손실 원인 분석, ② 생물다양성 및 지속가능한 이용 증진을 위한 직접적 압력 감소, ③ 생태계, 생물종, 유전다양성 보호에 따른 생물다양성 상태 향상, ④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 혜택 향상, ⑤ 참여 계획, 지식관리, 능력 배양을 통한 이행 향상을 점검하기 위한 30여개의 지표 개발
  - 일본은 생물다양성 국가전략(2012-2020) 중 ① 생물다양성 주류화, ② 자연-사람 관계 검토 및 재구성, ③ 숲-마을-강-바다 연계 확보, ④ 글로벌 실천 전략과 관계된 30여개의 대표 지표 개발

 

 특히 일본은 생물다양성 관리지표를 기반으로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전략 및 실천계획을 수정하고 대응책 마련
  - 생물다양성 관리지표를 기반으로 이행 성과(목표치 대비 진척률 및 도달률)를 정량적으로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전략의 대응 방향 수립

 

BIP, 유럽, 독일, 중국, 일본 BIP, 유럽, 독일, 중국, 일본 등은 자연과 인간의 상호관계 속 생물다양성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대변하는 압력 지표, 압력에 의한 생물다양성의 상태 및 변화를 대변하는 상태 지표, 상태의 유지 및 개선을 위한 사회적 대응을 대변하는 대응 지표로 구분하여 지표 개발

 

독일의 지표는 각 지표별로 목표치를 설정하여 압력-상태-대응이 종합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관리지표 시스템

2) 대내 생물다양성 관리지표 개발 동향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7조)에 의거하여 제3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2014-2018)이 수립되었고, 동 전략에서는 6대 추진전략, 18대 실천 목표와 함께 추진사업별 점검 지표(90여개) 제시

 

 그러나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점검지표는 다음과 같은 한계
  - 대응 위주의 지표로(전체 지표 중 대응 지표가 92%를 차지)
  - 토지전용, 오염물질, 생태계 교란, 기후변화 등 압력 지표가 부재
  - 상태 지표는 일부 존재하나 생태계서비스, 오염도, 생물종, 서식지에 대한 지표는 부족

3) 국가생물다양성 관리지표 체계 마련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정책 점검 지표는 대응 위주의 지표로, 압력과 상태 지표가 부족한 현실
  -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지표 외 대외에서 주요하게 활용되고 있는 지표, 선진동향을 반영할 수 있는 지표, 국내 여건을 반영할 수 있는 지표 등을 추가 선정하여 압력-상태-대응 관계의 국가생물다양성 관리지표 체계 마련 필요
  - 압력 지표는 생물다양성 위협 요인을 제어할 수 있는 전략 수립 대상 선정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상태 지표는 사회적 대응(전략 이행) 효과 평가 및 정책 이행 평가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정

 

 제4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에서는 다음의 사항을 고려하여 국가생물다양성 관리지표 체계 개발 필요
  - 대외 주요 활용 지표, 선진 동향 지표, 대내 여건 등을 고려하여 토지전용, 오염물질(양, 강도), 생태계 교란, 기후변화, 유전자변형, 도시 확산, 개발압력, 관광 압력, 밀렵․불법포획․채취 등 생물다양성 압력 요인을 반영할 수 있는 지표 개발
  - 상태 지표로는 기존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지표(생물다양성 인지도, 생물종(양), 서식지(양)) 외 자원 생산․보유량, 생태네트워크, 오염도, 생물종, 서식처(질), 경관, 생태계서비스, 유전자원(다양성), 수변 및 연안지대, 바이오산업 등을 대변할 수 있는 추가 지표 선정 필요
  -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지표 내 다양한 대응 지표(법률, 정책, 예산, 인력, 기관, 기술, 연구, 참여, 인식증진, 국제협력)가 존재하나, 정책(지속가능발전, 재생 및 회복력 증진), 예산(보조금), 참여․인식증진, 국제협력(공공원조) 부문의 지표가
부족하므로 이에 대한 강화 필요
  - CBD 아이치 목표, 지속가능발전목표와의 유기적인 연계성을 확보하여 국제사회에서 추구하고 있는 생물다양성 목표에 부합 필요

 

 국가생물다양성의 압력-상태-대응의 관리지표 체계 마련과 이 지표들의 계량적인 분석을 위하여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통계 항목 미흡
  - 환경부는 인구 및 국민계정, 에너지, 수송, 산업, 농업, 산림 부문의 압력 통계를 제공하고 있으나, 생물다양성 압력 요인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토지 전용, 생태계 교란, 기후변화 등의 통계는 미비
  - 생물다양성 상태 통계는 한국산 생물종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종(수)에 불과
  - 생물다양성 대응 통계는 압력 및 상태 통계에 비해 다양한 통계를 제공
   *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수립․점검을 위한 재정, 인력, 기관, 연구, 참여․인식 증진, 국제협력실적 통계는 여전히 부족


 국가생물다양성 관리지표 점검을 위한 기초 통계 항목 및 자료 개발 필요
  - 토지전용, 오염물질, 생태계 교란, 기후변화, 생물종, 서식지, 보호지역, 생태계서비스, 오염도, 법률, 정책, 예산(수입, 지출), 인력․기관․연구, 참여․인식 증진, 국제협력 등 국가생물다양성 관리지표와 연계 가능한 생물다양성 통계 항목
개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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