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SCM(친환경공급망 관리)

Eco-SCM(친환경공급망 관리)

 

1. 정의

일반적인 공급망관리는 공급망의 핵심 주체인 기업이 주도하여 수많은 공급업체와 불특정 다수인 수요자 간의 협력관례를 구축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임

 

이에 비해 친환경공급망 관리는 감량, 재활용, 재이용, 재료의 대체 등을 포함한 구매 관련 기능을 포함하고,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의 디자인, 구매, 생산, 분배, 사용, 재이용, 폐기와 관련된 환경문제에 관하여 공급망 내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행동을 취하며, 관련 주체들과 관계를 설정하는 것

 

원료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에서부터 최종 사용, 처리, 재활용에 이르기 까지 원료와 그로 인한 환경부하를 통합적으로 관리

 

2. 등장배경

환경 및 사회문제가 다양해지고, 급증함에 따라 기업의 친환경 경영 및 사회적 책임이 새로운 경영트랜드로 부각되었으며, 가장 낮은 환경경영 역량을 가진 구성원의 환경문제가 전체 공급망의 환경문제로 확대되는 환경적 특성 때문에 친환경적인 공급망 관리의 필요성이 커짐

 

기업 외부요인으로는 국내외 환경규제 / 주주나 환경단체의 압력 / 거래기업의 요구 등이 있음

기업 내부요인으로는 협력업체의 환경성과 개선을 통한 제품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며, 협력업체에서 환경사고가 발생하여 제품생산이나 공급에 차질을 빚는 경우 예방 가능하고, 이 경우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제품혁신을 이루려면 협력업체의 참여가 필수임

 

 

3. 환경공급망 관리의 범위

녹색구매를 통한 협력업체 관리에 있어서는 인증요구, 협력업체의 환경성 평가, 환경성과 점검, 파트너쉽 형성, 유해물질 관리 등이 있음.

유통관리에 있어서는 포장, 수송 및 하역, 유통 및 보관시설(역유통 및 재제조) 등이 있음.

 

1) 역유통 : 포장이나 제품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이를 적절히 관리함으로써, 유통경로와 반대 방향으로 제품과 정보가 흐르는 것임. 역유통 활동을 위해서는 사용후 버려지는 제품을 수거 및 분류하여 재이용 및 재활용하는 과정이 필요(예: 자동차 및 전자산업)

 

2) 재제조 : 사용된 부품을 완전 해체하고, 부품을 세척 및 수리하거나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하여 조립함으로써, 신제품과 같은 수준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재상품화하는 일련의 과정임

 

 

4. 장애요소

정확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부족,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채 협력업체에 일방적인 요구, 협력업체의 환경관련 정보를 얻기 위한 감사 및 관련문서와 보고서 요청과다, 협력업체에 대한 요구사항이 시급히 이루어 지는 경우, 공급망을 관리하는 기업이 환경에 대한 의식이나 지식이 부족한 경우, 협력업체에 요구하는 사항이 기술적인 문제 등이 장애요소로 작용함

 

 

5. 해결방안

 1) 대응시간 및 과중한 보고

  → 간략한 설문조사, 충분한 대응 준비시간 확보, 자료관리 방법개선을 통한 중복방지, 인터넷이나 인트라넷을 통한 보고

 

 2) 환경관련 이해 부족

 → 의사결정 과정에 고객 및 공급업체의 책임자 참여 유도, 고객 및 공급업체에 대한 사내교육 기회 확대, 환경관련 전문지식을 보유한 NGO와의 협력 및 팀 구성

 

 3) 기술적 문제

 → 기존 공정이나 부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새로운 기술 개발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 확보 및 보상, 의사결정과정에서 전문기술 보유자의 참여

 

 4) 의사소통 문제

 → 협력업체 내의 관련 책임자 파악, 마케팅, 환경, 구매, 회계, 설계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추진팀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