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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계획/환경친화적 계획

스마트 그린도시

by 은하수다방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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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린도시(스마트 그린시티)

1. 정의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 도시

 

2. 필요성

우리나라 총 인구의 91.8%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세계 화석연료 사용량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중 70%를 도시가 차지

기후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에 직면한 현재 우리 사회는 지속가능한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을 위한 기후탄력적 도시환경 구축이 필요

 

3. 4대 유형

 

4. 조성

도시 기후·환경 진단을 통해 지역 특성별로 필요한 맞춤형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약 25개의 스마트 그린도시를 조성

 

5.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 25곳

기초 사업유형 주요내용
부천시 문제해결형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청사 용지 등에 IoT 기반 환경통합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 환경교육·체험·전시시설을 종합하여 설치하고, 생물다양성 보존 및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대체 서식지 조성,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공건축물 녹화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성남시 문제해결형 효율이 저하된 환경 에너지 시설의 운영 문제점을 진단 및 개선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고, 거주형태별 폐기물 분리수거를 최적화하여 발생원부터 탄소배출량 저감유도·시티랩 구축을 통한 폐기물 전과정 운영지원
안성시 문제해결형 자원회수시설 내 도시 기후위기 모니터링 및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 소각시설 에너지(,전기,처리수)를 활용하는 교육홍보체험 인프라 구축, 기후생태 휴식공간 조성
안양시 문제해결형 자원순환, 환경 모니터링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양시 똥골에 에코그린센터 조성을 통한 시민참여 기반 마련으로 스마트 순환경제 인프라 구축
양주시 문제해결형 산업 중심지역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최신, 최적의 스마트 관리기술 도입, 디지털트윈 기반(실시간 기후 변화 등 모니터링)의 통합 환경관제 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 시민환경 소통서비스 실시 등
평택시 문제해결형 하천 인근에 물순환 회복, 수소 그린모빌리티에 의한 비산먼지 제로화, 스마트 모니터링 등 시민주도형 환경교육과 더불어 도시숲, 하천 수질개선 사업 등 기후회복 도시 모델 구현
화성시 종합선도형 오염된 시화호의 정화를 목적으로 조성된 비봉습지를 생태공간으로 활성화하고 인근 주거단지에 지하 자원순환 수거시스템 도입, 청정대기 구현을 위한 대기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강원도 등
6개 지자체
문제해결형 군 유휴지를 활용한 기후변화 적응 수자원 통합관리 구축사업, 그린기술 융복합을 통한 한반도 기후변화 완충지대 조성사업 및 환경교육 연계
강릉시 문제해결형 스마트 통합 환경 플랫폼을 통한 도심지 환경오염을 예측하고 오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에코로드 등 생태복원을 통해 생활속 환경의 지속발전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진천군 문제해결형 산업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수를 재활용하고 수질복원장치를 통해 주거지 인근 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수상식물원 조성으로 생태휴식 공간 조성
공주시 문제해결형 물순환 및 물재이용을 활성화하여 공주보 상시개방에 따른 지역수자원 부족을 해소하고, 저류된 물을 소방용수, 쿨링로드, 친수 생태휴식 공간 유지용수 등으로 활용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도모
장수군 문제해결형 영농폐기물 스마트 폐기물 플랫폼 구축 및 주민환경공동체, 시스템 운영관리, 스마트 상수도 플랫폼 구축
전주시 종합선도형 산업단지 인근 취약 주거지에 온실가스 및 이상기후로부터의 안전한 녹색 탄소 ICT마을 숲 조성과 탄소배출 저감형 스마트 그린마을 조성
강진군 종합선도형 탐진강 주변 3개 마을 중심으로 친환경 생태수로(물순환 개선) 및 마을 거점녹지 확대, 방치된 매립장을 환경교육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순천시 문제해결형 구 도심의 고가도로 하부에순천만 상류지역 비점오염 제거를 위한 빗물활용 레인가든, 침투트렌치 등 설치하고 토종식물정원 조성
장흥군 문제해결형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수열에너지 공급시설을 도입하여 공공건물의 그린화를 리드하고, 자연자원 관리를 위한 생태연구 및 복원, 기후변화의 심각성 등 환경교육 지원
해남군 문제해결형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폐기물 배출 수거 시스템 구축으로 재사용 가능 자원의 이용률 확대를 위한 재활용품 보상센터 및 나눔공간 마련, 스마트 체험시설 조성 및 공동 텃밭 등 환경공간 정화
상주시 종합선도형 밀집 주거지 인근 하천변 도로구역에 우수 및 하수 정화 처리수 활용 시스템으로 클린로드, 생태계류, 그린인프라 등 물순환 개선, 열섬·미세먼지 저감, 스마트 생태환경 구축,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시설 확충
포항시 문제해결형 철강 산단 인근 주거지에 환경오염 물질 차단 미스트 시스템과 도로와 인도사이 물순환형 띠숲을 조성하여 미세먼지 및 열섬을 예방하고 주거 및 환경취약 계층이 밀집되어 있는 도심 내를 자원 재활용의 녹색순환도시로 조성
김해시 종합선도형 도심 중앙의 방치된 유수지에 스마트 기술활용 수질 관리, 생태복원, LID를 활용한 유수지 스마트 생태복원 사업, 그린라인 네트워크(식생도랑, LID,그린인프라구축), 스마트환경패트롤(악취미세먼지등 측정 및 스마트알리미)를 실시하여 기후안심 도시 조성
밀양시 문제해결형 도시재생 지역에 쿨링로드, 쿨링포그, 쿨루프, 쿨페이브먼트 등 기후변화 대응인프라 구축과 인공지능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스마트 자동 압축 쓰레기 수거 등 녹색순환인프라를 도입하고 기후변화 체험 교육 센터 등을 반영
서구 문제해결형 공유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인프라 구축 및 새활용 환경교육장 운영, 스마트 에코 리싸이클링 센터 등 구축
동구 문제해결형 쓰레기 문제 해결과 자원순환 문화조성을 위해 주민주도형 쓰레기 신고수거, 교육홍보, &업사이클 활동 전과정에 참여, 그린일자리 모델을 구현하고, 마을공간을 기후적응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후탄력 회복도시로 전환
사하구 문제해결형 을숙도 내 기후·생태 교육·체육 공원 및 빗물 재활용시설 조성, 하단유수지 등 일원 비점오염저감, 투수형 보도조성, 장림유수지 오염 환경 개선, 전기차 보급확산을 위한 충전시설 설치, 철새서식지 및 이동경로 스마트 가로등 설치
제주 문제해결형 생활폐기물 발생이 많은 주거지에 쓰레기 중량제 전환 및 참여형 자원순환 사회조성, 용천수 자원활용 체계를 통한 물순환 기반 시민참여형 생태공원 조성

 

지역이 주도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구축(환경부차관 칼럼)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위기는 이제 우리의 안전과 생존까지 위협하는 수준이 되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때이른 폭염과 최장기간 장마 겨울철 이상고온 등 다양한 기상재해가 나타났다. 전례 없는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대표적 삶의 공간인 도시가 돼야 한다.

무분별한 에너지 소비 난개발 등 도시화에 따라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발생했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곳 또한 도시다. 국내 총인구의 약 92%가 살고 있고,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5%를 차지하는 도시가 바뀌지 않고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도시는 미래지향적이고 외부의 다양한 충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도시 녹색생태계 회복을 위한 그린뉴딜 과제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 규모에서 기후 환경의 여건 진단을 토대로 기후, ,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환경분야 사업들을 복합하여 친환경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지향적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지역 맞춤형 기후변화 대응모델들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지난해 1125곳의 대상지 선정을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에 100개의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안했다. 전국의 지자체 243개 중에서 41%가 참여한 셈이다.

선정된 25곳의 스마트 그린도시대상지에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참신한 공간 조성계획들이 포함돼있다.

예를들어 산단인근 거주지 도로에 자동 살수장치를 설치해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비하고 수열에너지 공급시스템 구축으로 공공시설의 제로에너지 기반을 마련한다.

도심 속 방치된 유수지의 생태복원 등을 통해서도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다.

동네 배달음식점에 다회용 공유 용기를 도입해 일회용품을 줄이고 인근 공공용지에 제로 에너지 건축물 및 환경교육센터를 지어 지역의 자원순환 거점으로 거듭난다.

대상지 25곳에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각 1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역과 주민이 중심이 되어 사업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정부와 지역의 의지는 최근에 한껏 고조돼 있다. 지난해 6월 모든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대한민국 기초 지방정부 기후위기비상선언을 공표했다. 7월에는 17개 광역 64개 기초지자체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를 발족했고, 올해 5월까지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연대에 가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25곳의 스마트 그린도시 대상 지자체와 환경부관계자들이 화성시에 모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중립의 출발을 선포했다.

과거와 같이 중앙정부 중심의 일방적 사업 추진은 한계가 있다. 특히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공간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이 중심이 되어 사업을 구상하고, 시행하는 한편 중앙정부는 이를 위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그 어느 때보다도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지금이 대한민국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적기다. 중앙과 지방정부의 의지가 충만한 만큼 체감도 높은 성과를 낼 수있도록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2005년 영국의 토트네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전환운동이 전 세계에 지속가능한 도시로 녹색전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것처럼 지역이 주도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이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출처 : 환경부, 파이낸셜 뉴스(환경부차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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