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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

이클레이(ICLEI ;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by 은하수다방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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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레이(ICLEI ;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1. 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지방자치단체 국제 환경협의회)

현재 전세계 86개국 1,200여 도시와 자치단체를 회원으로 둔 기후변화 분야 세계 최대 국제기구 중 하나(본부 : 독일 본)

환경문제에 대한 지자체간 국제협력을 위해 3년마다 총회 개최

 - 지역적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논의

우리나라 가입도시 : 서울, 인천, 대구, 부산, 경기, 경남, 수원 등 55개 도시

 

2. 개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협의회 이클레이 (ICLEI - 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
이클레이는 지역의 실천을 통한 전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1990년 유엔(UN)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하였고, 현재 전 세계 120여개 국가의 1,750여 도시 및 지방정부들과 함께 저탄소, 회복력, 자원순환, 자연기반, 사람중심의 공정한 발전을 지향하는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입니다.

전 세계 '지속가능발전'을 주도하는 이클레이
 - 1,750+ : 전 세계 지방정부
 - 124+ : 전 세계 국가
 - 20% : 글로벌 인구
 - 25% : 글로벌 도시인구
 - 9개 : 권역
 - 23개 : 이클레이 사무소
 - 48개 : 국내 회원 지방정부

 

3. 10대 의제

지속가능한 도시

저탄소 도시

생산적이며,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도시

재난과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도시

생물다양성 풍부한 도시

smart 도시

생태교통 도시

행복하고, 건강하며, 포용적인 도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및 녹색 구매

도시 지역간 지속가능한 협력

 

4. 사례 (폐선 위의 푸른 꿈, 광주 푸른길 공원 (2002~2014) Dream on the Abandoned Railway: Gwangju Pureungil Park)
산업화와 고도의 경제성장 시절, 철도는 물자와 사람을 안정적으로 운송하기 위한 수단으로 도입되었으며, 지금도 국가 교통망의 매우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시대를 거듭하면서 새로운 이동수단이 개발되고 그에 따라 도로 수송이 증가하면서 오래된 철길이 오히려 도시의 성장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 1930년 신설되어 광주광역시의 도심을 통과하던 전라선 도심 구간은 교통체증과 교통사고를 유발함은 물론, 도시의 사람과 물자의 흐름을 단절하여 건전한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해당 구간이 외곽으로 이설되면서 남은 폐선 구간은 광주 시민들에 의해 광주 푸른길로 재탄생하였다.
1) 푸른길의 탄생 배경
20세기 초 광주는 인구 만 명이 안 되는 소규모 도시였다. 광주는 지금의 136만 인구의 대도시로 성장하면서 한국의 여타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산업화와 함께 급격한 물리적 팽창과 성장통을 겪었다. 이러한 와중에, 1930년 신설되어 광주광역시의 도심을 통과하던 전라선 도심 구간은 교통체증과 사고를 유발함은 물론, 도시의 사람과 물자의 흐름을 단절하여 건전한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되었다. 도시가 성장하고 자동차가 도시 교통수단의 주를 이루게 되면서 해당 노선은 그 기능이 주는 혜택보다는 존재가 주는 불편함이 더 커진 상황이었다.  
경전선 철로로 인해 주민들은 소음·진동·매연에 시달려야 했고, 철길 건널목 등으로 교통체증도 겪어야 했으며 열차사고도 빈번했다. 또한 폐선 이전 철도 주변은 1950, 60년대 농촌지역으로부터 인구가 급격하게 유입되면서 저층주택이 늘어나고 1960년대 말부터 구획정리사업에 의해 철도 내외부의 급격한 시가화가 진행된 지역이다.
철도이설에 대한 요구는 1974년부터 시작되었다. 남평에서 호남선 노안으로 직결하는 철도를 신설하며 경전선 남평 ~ 효천간(6km)은 무연탄 단지인 입선으로 존치활용하고 효천 ~ 광주역 ~ 송정리간 철도(23km)를 철거할 것을 철도청에 요구한 것이 그 내용이었다. 이후 도심철도의 폐선이 사회적으로 최초 거론된 것은 1988년 6월부터 시작된 “도심철도이설추진위원회”의 결성과 도심을 통과하는 철도에 의해 교차로의 교통 혼잡, 인명 및 차량사고, 재산권 피해 등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995년 철도이설공사가 착공된 이후 광주시는 폐선 부지를 당초 일부 구간을 매각하여 신설철도건설비용으로 충당하려는 방침을 바꿔 여론에 따라 공공목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후 광주시의 순환전철 등 지하철 1호선 이후 대안노선으로 활용하는 경전철 방안과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소규모 공원, 주차장 등 활용 방안이 갈등을 빚기 시작하였다. 1998년 2월 폐선부지 주변 주민 300여명이 광주시의회에 “폐선부지를 녹지조성, 공원, 자전거도로 설치”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하였으며, 같은 해 광주환경운동연합은 폐선부지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후 민간단체와 지역주민이 ‘경전철반대, 푸른길 조성’을 주제로 한 도심철도 이설부지 푸른길가꾸기 시민회의 창립(1999.6.5.), 폐선부지 경전철 도입반대 주민결의대회,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었다.
3년여 간의 갈등과 논란 속에 지역 전문가, 민간단체, 주민이 함께 푸른길을 염원하며 공동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결과 마침내 광주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폐선부지의 공원화를 결정하였다.

2) 푸른길 사업 추진 과정
1995년 철도 이설공사가 시작되고, 1998년 해당 구간의 폐선이 결정됨에 따라 폐선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요구가 제기되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당초 폐선 노선의 일부 구간을 매각하여 신설 철도의 건설비용으로 충당하려던 방침을 바꿔 여론에 따라 공공목적으로만 활용키로 결정하였다. 
경전철 건설, 주차장, 택지개발, 녹지 조성 등 다양한 대안 중에서 광주 시민들 대다수는 자연환경 복원을 통한 상징적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광주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마침네, 2002년 5월, 폐선부지가 도시계획시설 중 근린공원으로 결정(남구 동성중-효천역 구간을 제외한 7.9km)되고, 2002년 6월 ‘푸른길공원’ 조성계획이 수립되었다. 
푸른길공원의 조성의 시작은 민간의 참여에 의해서 진행되었다. 푸른길공원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광주의 모 건설사에서는 기탁의사를 밝혀, 2003년 조선대 앞 구간(L=535m)기탁구간으로 설정, 폐선부지가 푸른길공원으로 바뀌는 첫 구간이 되었다. 이후 매년 남구 대남로, 백운광장~동성중, 동구구간, 남광주 폐선부지가 10여년에 걸쳐 조성되어 왔다.
시민들은 푸른길공원이 조성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내 나무 한그루를 푸른길공원에 심는 ‘푸른길100만그루헌수운동’에 동참하여 푸른길공원 곳곳에 시민의 이름으로 나무가 자라고 있고, 시민의 나무들이 어울려 숲이 되고 있다.  또한 시민참여는 나무 뿐만이 아니라 벤치기증, 기념정원 조성, 기업과 단체의 숲 등 다양한 참여의 형태가 푸른길공원 곳곳에서 이루어졌다.
 그렇게 오늘날의 “푸른길 공원”이 탄생하게 되었다.  광주광역시 3개구 13개 동을 통과하며 도심부를 감싸 도는 푸른길 공원은 폭이 좁고 긴 형태적 특성에 의해 자전거 도로, 보행자 전용도로, 녹지 공간 등의 시설이 주를 이루고 있다.  10년의 조성으로 푸른길공원의 조성이 모두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2013년 푸른길공원은 동명동일대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자투리 공간을 푸른길공원으로 만들어 푸른길공원의 폭을 넓혔으며, 동성중에서 광주대학교까지의 170여m의 폐선부지를 푸른길공원으로 편입, 연장하였다. 또한 광주대학교에서 효천역까지의 폐선부지도 푸른길로 연결하여, 푸른길공원의 길이가 확장되고 푸른길과 연결되는 새로운 제2, 제 3의 푸른길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3) 푸른길 공원의 가치
도심철도 폐선부지가 공원으로 결정되고 조성이 이루어진 후 10년 여 기간 동안 푸른길은 새로운 도심보행의 축,  도시재생의 축, 문화의 축으로 광주광역시를 변화시키고 활성화시키는 밑바탕이 되었다. 푸른길 조성 과정에서의 시민의 관심과 헌수활동 등은 그린거버넌스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고, 구도심의 재생과 활성화를 추구하는 여러 사업을 끌어내었다.
2012년 푸른길공원 전 구간 완성을 계기로 푸른길은 시민 참여로 조성된 공간을 넘어 시민 주체로 관리되는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다. 시민이 주인이 되어 공원의 생태와 문화적 컨텐츠를 고민하고, 도시민의 삶을 생태문화적으로 풍부하게 발전시킴으로써 광주 푸른길은 시민참여 실천의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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