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메로비 등급
1. 정의
• 식생 이용・인간의 간섭정도를 파악, 생태계에 대한 인간영향정도를 파악
• 단위면적 내 신귀화종 및 일이년생 초본종의 구성비와 식물사회 유지의 E원동력에 대한 상대적 비율을 토대로 보다 정량적으로 등급화한 입지평가수단
• 자연, 준자연, 반자연/반인공, 완전인공 으로 구분
• 현장에서 직접 평가・지도화 가능
2. 등급
1) 낮은 등급
• 비교적 안정적 생태계(녹지자연도 9~10등급)
• 태양E원 사용, 자연상태, 토양변화 없음
2) 높은 등급
• 교란으로 불안정
• 생태계에 많은 변화
• 인간환경・개발지(녹지자연도 1~3등급)
3. 헤메로비 등급(오스트리아)
• 오스트리아에서도 헤메로비(인위도)와 비오토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1992년부터 1997년에 걸쳐 전국의 삼림식생에 대한 헤메로비 평가를 완료하였다. 또한, 최근에는 다시 농경지에 대해 헤메로비 평가기법을 적용하는 대형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 다음은 헤메로비(hemerobie)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이다.
• 헤메로비는 생태계에 대한 인위적 개발영향의 척도로서 이는 자연성의 개념과 반대되는 척도를 나타낸다(Kowarik, 1988). 따라서 헤메로비 척도로서 자연의 훼손정도, 또는 보전상태를 실제적으로 측정하고 진단하는데 응용될 수 있다.
• 헤메로비(hemerobie) 개념은 핀란드 식물학자인 Jalas(1995)에 의하여 처음으로 도입되었다(그리이스어로 hemeros는 경작된, 재배된, bios는 생명, 삶).
• 그는 입지의 개발정도에 따라 식물종들이 어떻게 출현하는가 하는 것을 규명하고자 4단계 인위성 계급을 개발하였다.
• 이로써 인위성이라는 것이 입지와 생물군집에 처음으로 적용되었다.
• 헤메로비 개념은 Sukopp(1969)에 의해 다시 제기되었는데, 처음에는 4단계로 구분하여 식물종들을 구룹화하였다가 다시 이를 여섯 단계로 확장하여 식생단위를 도시 및 산업지대까지 포함하였다. 이 개념은 또한 식물종과 관련된 특징 외에 토양의 변화를 지표로 도출하려고 시도되었다(Blume & Sukopp 1976).
• 이들은 토양변화를 다루면서 추정하기 매우 어려운 영향받지 않은 자연상태를 들어 역사적 판단항목에도 응용하였다. 이들의 작업은 식생학, 생태계 분석, 자연보호에도 응용하는 길을 열었다.
• 그 결과 인위적 영향에 대한 판단으로 다른 자연성 개념보다 더 앞서 발달되었다. 이러한 특성은 오늘날에 더욱 중요시 되는데, 왜냐하면 오늘날에는 인간을 배제하고 자연보호를 추진한다는 것은 더 이상 시대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Dierssen & Wöhler, 1997).
• 헤메로비는 어느 한 요소에 의해 파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지표의 조합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간에 의한 자연 또는 생태계의 개발영향에 관한 복합척도이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생물 적, 비생물적 요소가 인위적 작용의 강도를 나타내는 것과 상응하는 관계를 나타내느냐 하는 것이다.
• 이에 문제가 되는 것은 객관적 검증의 요소가 없기 때문에 인위성 등급을 일반적으로 유용가능한 것으로 나타낼 수 없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자연성의 결정에도 주관적으로 판단되는 면이 있다.
• 현실적으로 입지 잠재력이 계속 원래의 입지 잠재력에 상응하면 근자연성의 긍적적인 지표 또한 인위적 영향 등급의 결정에 공헌해야 한다.
• 가능하면 원래의 자연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그에 가깝게 하는 것이 뚜렷한 목표라면 근자연성이 아주 의미있는 측정도구이다(예를 들어 보호지역의 설정, 자연보호지역의 증명, 복원 등).
• 그러나 입지가 인위적인 영향으로 변화되어 다시 원 상태로는 돌아갈 수 없는 오래된 입지에서는 근자연성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 이러한 지역에서는 헤메로비 척도로 등급화하는 작업이 실행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에는 입지 및 지배요소로
서의 인위적 영향의 작용에 관한 차별화된 서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또한 직접적으로 인위적 작용을 수반하는 조치를 측정하고 보완조치를 구축하는 데에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성은 자연보호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평가기준중의 하나이며, 비오토프 유형과 환경영향평가 체계에서 평가를 위한 표준요소로 사용된다.
• 그러나 자연성의 상태에 관한 명확한 설정, 저연적이라고 인정해야하는 기준이 필요하며, 그리고 인간의 영향에 관한 한계설정이 요구된다.
• 오스트리아에서는 산림의 헤메로비도를 측정하여 임업(인위적 영향)과 자연보존간의 의사소통을 상당히 용이하게 만들었다(Grabherr et al. 1995, 1997).
• 헤메로비 평가과정은 먼저 하위기준에 대한 야외현지조사 자료를 토대로 상대값을 구한다.
• 상대값은 9단계 등급으로 나누어 산출한다. 아주 인위성이 높으면 1, 그리고 인위성이 전혀, 또는 거의 없으면 9의 값을 받는다. 각 기준들은 2개씩 조합을 이루어 더 높은 단계의 기준으로 산출되는데, 이 상위기준들도 9단계로 구분된다. 각각의 조합은 논리적 조합 매트릭스나 산술식을 구하여 조합하였다.
• 현지조사결과 지피식생의 근자연성이 3의 상대값을 받고 수종구성의 근자연성이 4의 상대값을 가지게 되면 조합매트릭스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기준 식생의 근자연성은 4의 값을 받게 된다. 이런 과정을 단계별로 거치게 되면 최종적으로 헤메로비 값이 도출된다.
• 이 헤메로비 값도 1에서 9사이의 값을 가지게 된다.
<오스트리아 산림에 적용된 헤메로비 평가체계 (Grabherr et al. 1998)>
1. 하위기준은 현지조사자료에서, 그리고 상위기준은 조합과정에서 얻어진다.
2. 숫자는 각 조합기준들의 상대적 가중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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