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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계획/환경친화적 계획

비탈면의 특성 / 복원기본방향과 비탈면 복원 공법

by 은하수다방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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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면의 특성 / 복원기본방향과 비탈면 복원 공법

 

1. 비탈면 개념

비탈면은 개발에 의해 발생되는 경사면을 말함

땅 깍기에 의한 절토 면과 흙 쌓기에 의한 성토면으로 구분

비탈면은 경사도와 암의 경도에 따라 결정

식생 복원은 각 사면의 구성에 따라 이루어 짐

 

2. 비탈면 특성

1) 구조적 특성

 ① 재해 발생요인 잠재적 내포

 ② 토양의 침식 및 유실 우려

 ③ 구조적으로 불안정한 상태

 

2) 생태 경관적 특성

 ① 생육 표토 부족, 생육환경 조건 열악

 ② 식생의 천이과정 불리

 ③ 동식물 서식지 단절

 ④ 경관 불량 및 주변 자연경관과의 이질감

 ⑤ 단절된 생태경관 형성

 

3. 비탈면 복원(녹화)의 기본방향

1) 자연회복 유도

 ① 자연 스스로의 회복 유도

 ② 표토의 적극적인 보존과 이용

 ③ 재래종 정착을 위한 외래종 침입방지

 

2) 종자에 의한 군락 복원

 ① 단순 초본류의 녹화가 아닌 군락 생태복원

 ② 종자에서 성장한 식물의 환경 적응력

 ③ 종자와 묘목 식재를 병행한 녹화 및 복원

 

3) 자연에 가까운 군락 재생

 ① 식물천이 촉진 및 천이흐름 존중

 ② 자연스런 천이로 극상 군락 도모

 ③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연속성 유지

 

4) 다양하고 풍부한 종사용

 ① 많은 종의 종자 도입으로 적응력 확보

 ② 지역 자생종, 고유종 우선 사용

 ③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거나 지나치게 우점 하는 식물 사용제한

 

4. 비탈면의 기능별 공법

1) 비탈면 보호공법

 ① 비탈면을 보호하기 위한 공법

   ∙ 식물에 의한 비탈면 보호공법

   ∙ 시설물에 의한 비탈면 보호공법

   ∙ 시설물 +식물에 의한 비탈면 보호공법

  ② 불안정한 경사면의 고정을 목적으로 함

   ∙ 비탈표면의 토사유출방지 및 구조적 안정

  ③ 식생공법, 옹벽공법, 비탈돌붙이기, 콘크리트블록 붙이기 공법 등이 있음

 

2) 비탈면 안정공법

 ① 비탈면을 안정하기 위한 공법

 ② 자체 틀 공법, 블록 공법, 배토공법 등

 

3) 비탈면 녹화 공법

 ① 비탈면 식재녹화 공법 : 식재공

   ∙ 잔디, 야생화, 관목, 교목 등의 식재를 통한 녹화 공법

   ∙ 잔디 심기공법, 넷트 잔디공법, 잔디줄기쉬트 공법, 식생매트공법 등

   ∙ 조기의 경관재현 용이

   ∙ 풍화 침식되는 토양보호 미흡

  ② 비탈면 파종 녹화 공법 : 파종공법

   ∙ 종자를 발아하여 녹화하는 공법

   ∙ 식재공보다 뿌리가 땅속 깊이 침투하여 지반강화

   ∙ 자연과 친화된 생태경관 형성

   ∙ Seed Spray, 종비토(종자+비료+토양기반제) 뿜어 붙이기공법(SF녹화 등)

 

4) 비탈면 생태복원 공법

 ① 자연토양을 기반으로 재래 초본 및 목본류 종자를 비탈면에 취부 하는 공법

 ② 다층구조 식물군락 형성

 ③ 순차적인 자연천이 유도

 ④ 종 다양성 확보

 ⑤ 다양한 생태 경관을 창출함

 

5. 한국의 생태복원녹화기술의 향후과제
1) 도로비탈면의 복원녹화 방향
   ∙ 환경친화적 도로건설사업의 기본개념은 
    - 자연생태계를 고려한 건설사업의 시행이 우선되는 환경친화적인 건설사업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 이는 과거의 개발후 대책수립단계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기본으로 하여 자연환경보전을 전제로 한 사업수행으로 진일보된 개념이다.

   ∙ 환경친화적 개념에서의 건설사업은
    - 자연생태계의 보전을 상위개념으로 설정하고 있으므로 자연생태계의 훼손이 예상된다면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그 훼손을 최소화하거나 또는 사업계획을 전면수정 하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 져야 한다.

   ∙ 환경친화적 건설사업의 개념은 
    -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자연생태계를 좀더 이해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생할 수 있는 건설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 이는 그 지역에서 발생하는 자연재료를 최대한 리사이클링하여 재활용하는 기술의 개발과 보급과 연관되어 있다. 

   ∙ 도로건설은 
    -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단절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훼손시킨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자연친화적인 도로공간으로 복원하기 위해서는 절토사면의 생태적 복원녹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 도로비탈면은 
    - 주변 자연환경과의 연계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적인 생태 천이를 유도하고, 도로와 주변 자연환경과의 완충지대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목본과 초본이 생육할 수 있는 생육환경을 제공하여야 한다. 
    - 야생동식물의 자유로운 이동을 도울 수 있는 생태 이동통로 또는 터널 등을 설치하여 단절된 생태계를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한다.

2) 다양한 생태복원녹화기술의 개발 방향 
   ∙ 선진 외국에서는 인공적인 환경 속에서 생물의 서식이 가능한 공간을 창출하기 위하여 다양한 복원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개발로 다양한 인공공간에 생물의 생육이 가능해지고 있으며, 자연생태계의 천이를 도와 주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 수림화나 벽면녹화, 옹벽녹화, 수로 녹화 등을 위해서는 
   - 종자로부터 시작하여 인공토양의 조제, 시공기술, 관리기술 등이 종합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 

   ∙ 선진 외국에 비해 현저하게 낙후되어 있는 생태계 복원·회복기술을 발전시켜 한정된 국토공간을 보전하고 아름다운 국토를 후손에게 건강한 상태로 물려주는데 일익을 담당하여야 할 것이다. 
   -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한국형의 새로운 생태환경복원 녹화기술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며 특히 다음과 같은 과제의 추진이 시급히 요구된다.

   ① 새로운 생태환경복원녹화용 식물의 개발연구

      외래종이 아닌 우리나라 자생 식물 중에서 다양한 토질과 기후조건을 갖는 비탈면을 복원 녹화하는데 사용 가능한 초·목본식물과 야생화 등을 조사하고 이들의 침식보전 기능, 경관 기능, 사면안정성 기능 등을 파악하고 종자채집과 보관, 종자발아, 파종시기 등 생리·생태적 특성을 파악한다.

   ② 도로, 채광·채석장 등에 적합한 다양한 복구모형의 개발
       현재까지는 도로, 채광·채석장, 댐의 수위변동구간, 자연 붕괴지 등에 적용할 복구모형의 개발이 미진하였다. 
       새로운 「생태환경복원 녹화기술」을 적용하여 훼손된 생태계를 장기적인 안목으로 복원하는 복구모형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각양각색의 비탈들에 선택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③ 다양한 생태복원 녹화기술의 개발
       인간에 의해 생성되는 비탈의 유형은 다양하다.
       면적도 다양하며, 그 위치와 해발고도 등의 입지요인과 기후요인, 토질 등도 다양하다.
       다양한 토질과 입지요인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가급적 다양한 녹화기술들이 새롭게 개발되거나 기존 기술의 획기적인 기술 진보를 이루도록 촉진하여야 한다.
       그 대상은 도로 비탈, 채광·채석지 뿐만 아니고 댐의 수위변동구간, 콘크리트 수로 및 댐, 벽면, 옹벽 등 인간에 의해 창출된 무토양 구조물에도 적용가능한 녹화기술을 다 포함한다.

   ④ 자연친화적인 식생구조로의 복원기술 개발
       종자를 통해 초본층과 관목, 목본층이 고르게 분포하는 식생구조로의 복원기술을 개발한다. 
       종자배합, 종자유실 방지, 식생이입과 천이의 전개 등을 고려한, 자연의 재생력을 이용한, 복원녹화기술을 연구한다. 비탈의 「수림화」가 연구의 주요 목표가 된다.

   ⑤ 자연토양의 복원을 위한 토양 및 녹화용 소재의 기술개발
       유망실된 자연토양을 복원하기 위한 토양단면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토질별 적용기준을 확립한다. 
       또한, 도로 개설시 나오는 자연 표토를 사용하는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자연 표토는 식물과 토양 동물 및 토양미생물의 역할에 의해 유기물이 분해되어 축적된 재료이며, 녹화재료로서 자생식물의 천이와 생육을 기대할 수 있으며, 주변조건과 동일한 환경조건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⑥ 인공토양 조제와 관련한 설계기준을 정립
       녹화용 식물의 생육 기반이 되는 인공토양의 조제와 관련한 기술개발과 설계기준을 확립한다.
       무분별한 녹화재의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녹화소재의 개발을 촉진하며 인공토양의 양분 지속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힌다.

3) 관련제도 및 지침의 개선방향
   미래의 도로정책은 
   - 인간중심의 설계, 환경친화적 도로설계, 안전시설 기준이 정립된 튼튼한 도로, 그리고 연계수송체계가 정립되고 안전표지판 개선, 지능화 도로(ITS) 등 편리한 도로, 그리고 고규격의 도로와 대도시 순환도로 건설, 일반국도 우회도로건설, 병목구간 해소 등 빠른 도로를 정책목표로 삼고 있다. 

   도로건설은 
   - 환경계획을 수립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의 창조, 자연훼손의 최소화, 훼손지의 생태적 복원 등 생태계 순환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도로건설을 설계해야 한다. 
   - 이러한 의미에서 환경성 검토 및 환경영향평가제도를 통해 도로 건설전에 수행되는 환경훼손정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환경전문가, 생태전문가, 복원설계전문가 등이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야 할 것이다. 

   최근에는 시민단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시민단체들의 대형 국책사업 또는 도로건설사업에 환경영향의 감시자가 되고 있는데, 이들의 참여를 확대시켜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지를 감시할 필요가 있다.

   생태복원 녹화기술의 적용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관련법과 제도를 정비한다. 

   「생태환경복원 녹화기술」을 담당하는 전문기업을 활성화하고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한다.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기사제도의 도입, 환경신기술의 활성화 방안, 환경벤처기업의 활성화 방안 등을 연구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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